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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등장인물 정리
myReco
2025. 4. 9. 09:47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초반부를 읽고 있는데, 고대 그리스 서사시답게 등장인물도 많고 인물 간의 관계도 복잡하다.
그리고 인물들을 지칭할 때 '~의 아들' 식으로 표현을 한다거나, 각 인물이 어느 진영(그리스/트로이)에 속했는지를 나타내는 방식이 헷갈린다. 매우...
그러다보니 내용이 이해도 안되고 잘 읽히지도 않아 지피티의 도움을 받아 등장인물을 정리해본다.
1. 그리스 진영 (다나오스 / 아카이아인 / 아르고스인)
이름 | 역할 / 신분 | 특징 | 자주 쓰이는 표현 |
아가멤논 | 총지휘관 / 미케네 왕 | 권위적이고 고집 셈, 아킬레우스와 갈등 | 아트레우스의 아들 |
메넬라오스 | 스파르타 왕 / 아가멤논 동생 | 헬레네의 원래 남편 | 붉은 머리의 메넬라오스 |
아킬레우스 | 최강의 전사 / 미르미돈족 수장 | 분노해서 전투 보이콧함 | 펠레우스의 아들, 테티스의 아들 |
파트로클로스 | 아킬레우스의 친구 | 둘 사이 매우 돈독함 | 메노이티오스의 아들 |
오디세우스 | 이타카 왕 | 지혜롭고 말 잘함 | 라에르테스의 아들 |
아이아스 (대) | 살라미스 출신 / 거인 전사 | 헥토르와 결투함 | 텔라몬의 아들 |
아이아스 (소) | 로크리스 왕 | 빠르고 민첩한 전사 | 오일레우스의 아들 |
디오메데스 | 아르고스 왕 | 5권에서 신까지 공격함 | 티데우스의 아들 |
네스토르 | 늙은 현자 / 퓔로스 왕 | 조언자 역할, 말 많음 | 넬레우스의 아들 |
칼카스 | 예언자 | 아폴론의 분노를 해석함 | - |
2. 트로이 진영 (트로이 / 일리오스 / 일리온)
이름 | 역할 / 신분 | 특징 | 자주 쓰이는 표현 |
프리아모스 | 트로이 왕 | 헥토르, 파리스의 아버지 | 트로이의 노왕 |
헥토르 | 트로이군 최고의 전사 | 책임감 강하고 가족애 있음 | 프리아모스의 아들 |
파리스 (알렉산드로스) | 헬레네 유괴남 | 헥토르 동생, 미남, 약간 비겁 | 프리아모스의 아들 |
헬레네 | 전쟁의 원인 | 절세미녀, 원래 메넬라오스의 아내 | 스파르타 출신 헬레네 |
안드로마케 | 헥토르의 아내 | 헥토르의 죽음을 걱정함 | - |
아에네아스 | 트로이 장수 | 훗날 로마의 시조가 됨 (비르질의 아이네이스) | 안키세스의 아들 |
판다로스 | 트로이 궁수 | 아테나에게 속아 화살 쏴서 휴전 깨버림 | - |
+ 신(지지하는 진영)
이름 | 역할 | 지지하는 진영 | 주요 행동 |
제우스 | 신들의 왕 / 하늘, 천둥 | 중립 → 트로이 쪽으로 기움 | 테티스 부탁 듣고 트로이 편을 들어줌. 전체 전쟁 흐름을 조율함. |
헤라 | 결혼 / 가정 | 그리스 편 | 트로이 미남 파리스가 미의 여신으로 아프로디테를 선택한 것에 분노함. |
아테나 | 지혜 / 전쟁 전략 | 그리스 편 | 전투에 자주 개입. 오디세우스, 디오메데스 등을 돕고, 판다로스를 속여 전쟁 재개시킴. |
아폴론 | 태양 / 음악 / 전염병 | 트로이 편 | 그리스군에 전염병 퍼뜨림. 헥토르를 도와 싸움. 아킬레우스를 죽게 만드는 데 관여. |
아르테미스 | 사냥 / 순결 | 트로이 편 (간접적) |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 큰 개입은 없지만 트로이 편으로 암시됨. |
아프로디테 | 사랑 / 미 | 트로이 편 | 파리스에게 헬레네를 주고 트로이 전쟁 원인 제공. 파리스를 전투에서 구출함. |
아레스 | 전쟁 / 폭력 | 트로이 편 | 헥토르 편 들다 디오메데스에게 상처 입음. 신 중에서 제일 전투광. |
포세이돈 | 바다 | 그리스 편 | 트로이와 예전 앙금 있음. 바다의 신으로 배를 뒤엎기도 가능. 나중에 전투 개입. |
테티스 | 바다의 여신 / 아킬레우스 엄마 | 아킬레우스 편 → 트로이 편처럼 보임 | 아킬레우스를 위해 제우스에게 부탁, 트로이 편세를 키움. |
헤르메스 | 신들의 전령 / 여행, 속임수 | 중립 | 죽은 자의 영혼 인도. 프리아모스를 도와 아킬레우스에게 가게 함. |
헤파이스토스 | 대장장이 / 불 | 그리스 편 (아킬레우스 편) | 테티스 부탁으로 아킬레우스를 위한 새 방패와 갑옷 제작. |
이제 헷갈릴 때마다 봐야지..
3분의 1정도 읽었는데 아직도 인물과 내용 파악이 잘 안된다.
쉽지 않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