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서 놀기 - 새라울 & 사러가마트 (+연대랑 이대)

2025. 3. 3. 21:28일기




오랜만에 연희동에 놀러갔다

비가 온다기에
운치있고 책읽기 좋을 것 같은 카페를 찾다가
새라울 카페에 가기로 결정했다

입구

들어가면 보이는 입구 앞 왕꽃
종이꽃인데 주문제작한 것 같았다
예뻐


카운터 앞 좌석
자개커튼 멋지다

맛있겠다

소품 하나하나가 감각적이다


구석구석 구경하다가
제일 따뜻한 1층 자리에 앉았다

오전에 커피를 주문하면 호두과자를 준다
10시 반쯤 도착했고 손님은 두 테이블 정도 있었다
조용해서 좋았다


1층에서 보이는 풍경

중정이라고 하나? 왕멋지다


혼자 구경하고 놀다가 유씨가 오고
중정이 보이는 지하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블랙포레스트 케익도 먹었다

대화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두 시간 조금 넘게 있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다
조용하고 좋았다




놀다가 나와서 근처에 있는 사러가마트를 구경하러 갔다

과일 색이 알록달록
예쁘다

예뻐서 찍어본 과일




2층에 있는 옵젵상가

이런 패치들을 판다
DIY로 가방이나 파우치를 꾸밀 수 있다


해볼까 했는데
귀여운 패치가 너무 많아서 못고를것 같았다
그리고 약간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길것 같아 패쓰


밥 먹으러 왕왕이라는 중식당에 갔다

굴짬뽕

쟁반짜장

깐풍기

+ 청하 두병
오랜만에 하는 낮술 즐거워


천천히 먹고 나와서 걸었다
걸어서 연대까지 가기

가는 길에 왠지 미국스럽기도, 기숙사같기도한 건물 구경도 하고


오르막길을 걸어 빌라 사이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서 연대로 갔다

철조망 건너편이 연대

비밀스러운 통로 느낌이라 신기방구


연대 산책하기


광혜원 구경

구경하고 나와서
집에 갈까했지만 아쉬워서
이대에 갔다



이화역사관

졸연 촬영할 때 이후로 처음 왔다
운영 시간이 지나 안에는 못들어가서 아쉬웠다


학교다닐 때는 한번도 안가본 길도 가봤다

발 아파서 맨발로 걸었던 길


택시타고 신림으로 넘어왔다

저녁으로 먹은 피자

밤늦게까지 나는솔로를 봤다



다음날 12시쯤 일어나
볶음밥을 먹으면서 나는솔로를 봤다



오후에는 요아정을 먹었다


나는솔로 24기를 다봤다
다음에는 16기를 같이 보기로 했다
도파민 미쳐